남원시 도통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승자)에서 백미 20kg 22포(환가액 1,100천원 상당)을 관내 경로당 22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쌀 기부는 부녀회에서 그동안 여러 수익사업을 통해 아껴 모은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부녀회원들은 경로당에서 식사를 해결하시는 어르신들게 도움을 드리고자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도통동 새마을 부녀회는 37명의 회원들이 각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각종 행사 지원은 물론이고, 노인요양시설 물품 후원,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공동체에 대한 배려심이 소홀해지는 요즘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도통동 주민화합에 큰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장승자 부녀회장은 어렵게 모은 기금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된다고 전하면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각 통 별 부녀회장들과 배려와 봉사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도통동장(박문용)은“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