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도 지났건만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매서운 가운데 수지면『수산농장』비닐하우스 안에서는 화사한 복사꽃이 개화하여 따뜻한 봄 마중을 나왔다.
이달 20일부터 개화가 시작되어 이번주에는 만개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문을 연 비닐 하우스안은 분홍빛 터널과 꿀벌들로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르면 5월 중순경에는 탐스럽고 풍성한 복숭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재배 경력 8년차로 고품질의 재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온 재배, 꿀벌 수정을 위해 요즈음 황덕주(67세) 농장주 부부의 손길이 바쁘다
노지 재배와 달리 조기 출하와 높은 가격으로 경쟁력이 높고 고품질 재배기술로 상품성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으며 판로도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고소득 작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지면장(박준철)은 “고품질 재배기술을 귀농 귀촌인등 재배를 원하는 농가들과 함께 공유해 주기를 바라며 우리면의 특화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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