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 주생파출소 신창균 소장이 최근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등 4대악 근절을 위한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창균 소장은 새해 연초부터 관내 17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물론, 각종 기관단체들의 정기총회 등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라면, 장소를 불문하고 참석하여 아동학대의 심각성 등 4대악 근절 홍보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노인층이 대부분인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는 일방적인 강의식 홍보보다는, 오래 머무르면서 소소한 일상생활과 고민거리에 대한 일대일 대화를 통해 4대악 근절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눈높이 홍보방식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마을의 주요 소식까지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한다.
신창균 소장은, 4대악 척결이야말로 주민 행복의 첫걸음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4대악 근절에 앞장서는 한편, 주생초교와 주생면사무소 등 관련 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관내에 4대악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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