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에서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지신밟기 행사가 16(화) ~ 19(목)까지 4일간 관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16일 면사무소, 파출소, 농협 등 면소재지를 시작으로 30여 곳을 다니면서 산동농악단원이 풍악을 울려 터를 다지고 액운을 쫓는 등 올 한 해의 풍년과 면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진다.
산동 농악단, 발전협의회, 남․녀 새마을지도자, 각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여러 단체들이 모여 2016년 산동면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도모를 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어, 면민들에게도 긍지와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산동 농악단은 2015. 1월 재발족 이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산동면 주민 화합과 농악인구의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제17회 흥부골 남원농악경연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 해도 농악단의 활약에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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