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면장 정창호)에서는 지난 6월 관내 태평마을 앞 유휴지 200여평에 호박고구마를
식재하여 10월 27일 면사무소 직원 및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30여명이 참여하여 수확을 하였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 50여 박스는 산동면 관내에 소재한 경로당 20개소를 비롯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확에 참여한 산동면 경로당 회원 이기성(78세)씨는 나눔 행사 계획을 듣고 매우 기뻐하면서,
그동안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이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예전에 비해 뚝 떨어져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참으로 의미있고 뜻깊은 일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산동면 면사무소에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 정이 넘치고 살맛나는
우리 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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