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 해맑은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난 25일(토)에 여수를 방문하여 웅장한 해양 생태계를 담아낸
아쿠아플라넷에서 신비한 바다 생물들을 만나보고, 여수 해변에서 바다향기를 흠뻑 맡고 왔다.
이번 여행은 문화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법적 저소득층 및 문화소외계층에게 폭넓은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북 문화누리사업에서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진남관과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하고 모사금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첫 방문지인 국보 304호 진남관은 현재까지 전해져 오는 전라좌수영성의 유일한 건축물로서 단일 건축으로는 우리나라 최대 크기의 목조 건축물로 꼽히는 곳으로 임진왜란 때 전라 좌수영의 본영이 있었던 곳으로 해맑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충무공의 기운을 느껴볼 수 있었다.
두 번째 일정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지어진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방문이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수없는 다양한 해양생태계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에게 흥미로움과 함께‘해양문화의 가치’와 ‘생태계 보존’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모래사장과 갯돌밭을 산책하며 여수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김희옥 남원시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 지역 다양한 계층과 함께
폭넓고 향상된 문화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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