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면 목양교회가 호떡 오뎅 나눔 봉사를하고 있다.
주천면 회덕마을에 위치한 목양교회(목사 김종옥)에서는 호떡을 구워 8년째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눠오고 있으며, 올 겨울에도 마을을 순회하며 호떡과 오뎅을 나누는 손길이 분주하다.
지난 12월 14일 주천면에서는 달콤한 호떡 냄새로 가득했다.
지리적으로 운봉읍 인근에 위치하여 8년 전 운봉일대부터 시작된 목양교회의 호떡과 오뎅 나눔 봉사는 지금껏 이어지면서 인근 지역에서는 모르는 이가 드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들어 첫번째인 이날 나눔은 하주, 상주, 배촌, 덕촌 마을에서 이루어 졌으며 교회 목사를 주축으로 성도들이 함께 굽기와 나누기를 한다.
방문 전 마을이장과 미리 연락하여 동네 방송을 통해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맛 볼 수 있게 함은 물론이고, 부르는 곳은 어디든 찾아간다고 한다. 두 번째 봉사활동은 주천면 송치리와 용담마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양완철 주천면장은 현장에 방문하여“추운 날씨 속 호떡과 오뎅이 모두의 마음까지 녹인다“며 이들을 격려하였으며, 목양교회 김종옥 목사는“나눌수록 행복하다”며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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