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직원 11명과 건설과 직원 15명은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10.21.(화)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는 본인노동력으로 농사일을 할 수 없는 독거노인을 우선 사전조사를 하여 실시하였으며, 어르신에게 말벗이 되어 드리는 것은 물론 수확기를 놓친 콩수확 및 고추따기 등을 하며 직원들이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임순현씨와 김해수씨는 “풍성한 수확의 기쁨보다 일손 부족과 관심이 부족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애정어린 손길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산동면장(정창호)는 “사랑과 정성이 좋은 결실을 맺어 어려운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 일률적으로 실시하는 농촌돕기 외에 면실정에 맞게 적기에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한층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독거노인들이 동절기 월동에 걱정이 많았는데 할머니의 따뜻한 웃음을 보니 힘든 마음은 사라지고 마음 한 구석이 훈훈해짐을 느끼며 하루의 피곤함을 달랬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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