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흥부제를 맞아 흥부의 출생지로 알려진 전북 남원시 인월면 성산마을에서 『흥부마을 터울림 행사』가 21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애․나눔․보은․행운의 흥부 정신 계승과 마을의 무사번영을 기원하는 터울림 농악공연, 기념식, 고유제 순으로 진행됐다.
인월면발전협의회(회장 이동식)는 “고유제를 통해 우애․나눔․보은․행운의 흥부정신을 이어받아 선행을 베풀면서 화합하고 단결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월면에는 흥부의 모델로 알려진 박첨지의 묘를 비롯해 박첨지네 텃밭, 서당터가 있으며 마을 앞 소천에는 흥부의 제비를 나타내는 연상고가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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