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고 학생들이 정성이 담긴“사랑의 쌀”을 왕정동사무소에 기부하고 있다.
남원시 왕정동(동장 박석만) 관내에 소재한 성원고등학교(교장 윤태근) 학생들이 정성이 담긴 쌀을 왕정동사무소에 기부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성원고등학교의“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은 약12년 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역사 깊은 기부운동으로 성원고등학교에 창단된 청소년적십자(RCY)단체의 단원 243명 중 기부를 원하는 학생 86명이 조금씩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이렇게 모아진 쌀 약12포(포당 20kg)정도를 학생들이 직접 정미소에서 정성스럽게 재포장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였다.
박석만 동장은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하여 농사를 짓지 못해 힘들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미등록 경로당 1개소를 선정하여 성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사랑과 정성을 전달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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