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주민센터(동장 문영선)는 추석을 맞아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9월 한 달간 이웃사랑 전하기 실천방안으로 지역에 있는 복지관과 결연하여 이웃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더욱 관심이 필요한 주변의 외로운 이웃인 취약계층을 위해 노암동 주민센터와 남원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마을통장 등이 중복과 누락이 없이 온정을 함께 나누는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후원 상담 결연을 추진하게 되었다. 후원 상담을 통한 후원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노암동 영구 임대아파트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등에 후원하게 된다.
남원시 노암동에 거주하는 생활보장 수급자는 508가구 758명으로 남원시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소득이 없지만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100여 가구가 넘는 실정이다.
제도적 기준에 벗어나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지만 이들은 최저생계 유지 조차 어려운 주민들로 대부분 지역사회 차원의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이다. 이에 남원시 관내 독지가들이 취약계층에 있는 이들이 걱정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노암동은 10여개 단체와 독지가들로부터 300여만원의 정성어린 후원을 받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였으며, 명절 때마다 15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돕기는 노암동사무소(T,620-4772) 복지민원담당에게 연락하면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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