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생면(면장 송세한)과 주생면발전협의회(회장 김형수)은“제10회 면민의 날 행사”를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에 주생초등학교 교정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주생면민의 장”에 대한 시상과 체육행사로 진행된다.
면민의 장은 당초 5개 부문(문화․체육장, 공익·새마을장, 애향장, 효열장, 산업장)에 대해 지난 7월부터 추천 공고를 하였고, 지난 12일 주생면 회의실에서 8명의 심의 위원들이 대상자를 심사숙고하여 결정했다.
▲효열장 허옥순 ▲ 애향장 박한근 ▲산업장 오인섭
그 결과 효열장에는 주생면 낙동 마을에 사는 허옥순(여, 60세)씨를, 애향장에는 재경향우 박한근(남, 56세)씨를, 산업장에는 오인섭(남,52세)씨를 선정하였다.
먼저 효열장 수상자 허옥순씨는 20여년 동안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팔순시모를 지성껏 모셔온 효부로서, 특히 10년여를 날마다 손발이 되어 뒷바라지를 다 해오고 있으며, 항상 밝은 얼굴로 마을 대소사에도 앞장서고 이웃 어른들에게도 효행을 실천하여 그 공로가 인정되었다.
애향장 수상자인 박한근씨는 주생면 제천마을 출신으로 일찍이 상경하여 벤처기업 이사와『재경주생면향우회장』을 맡으며, 지난 20여년 동안 면민행사와 향우회 및 주생·남생초등학교 총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크게 기여하였으며, 또한, 성실한 기업 경영과 불우이웃돕기 선행을 비롯한 장학사업 기탁 등을 통해 남다른 애향심을 실천해 온 공로가 인정되었다.
산업장 수상자인 오인섭씨는 철망 관련 벤처기업 창업 후 제천리에 공장을 신축하는 등 지난 27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현재 연매출 40억원·20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루어 내고 전라북도『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됨은 물론 불우이웃돕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장애인협회 등에 기부와 후원에도 앞장서는 등 그 공로가 인정되어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주생면 발전에 기여해 온 최희진(귀농인, 주생농악단총무)씨에게는 공로패를, 생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모범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과 공익에 앞장선 신영팔씨(주생면의용소방대 총무)에게는 감사패를, 주생면 공무원 윤화준씨와 춘향골농협 주생지점 전혜경씨에게는 친절·봉사상이 수여된다.
한편 면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면민과 향우가족들이 참여하는 힘찬 체육행사로 화합을 다지면서 풍년농사와 행복을 기원하는 흥겨운 잔치마당으로 이어지게 된다.
주생면민의 날 행사는 주생면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각 기관단체가 후원하여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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