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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8 산동면 - 못 다 이룬 꿈을 이뤄드리는 산동면 한글학당5.jpg

산동면 한글학당


남원시 산동면 한글학당 검정고시반에 경사가 났다.


전라북도 평생교육진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 해 6월 개강한 한글학당-검정고시반에서 꾸준히 실력을 길러오던 수강생들이 8월 6일 시행된 중학교 입학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어르신 3명과 다문화 1명등 총4명으로 모두 여성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어르신 세 분의 평균연령이 75세로 나이를 잊은 끝없는 도전으로 꿈과 희망으로 이루어낸 성과다.

  0828 산동면 - 못 다 이룬 꿈을 이뤄드리는 산동면 한글학당2.jpg

산동면 한글학당


“한글학당에 입학하던 날‘가나다’도 모르던 내가 버스를 혼자 타고 편지도 쓰고 올해는 평생소원인 초등학교 졸업장을 얻었다.”며 한글학당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다문화 여성으로 아이를 양육하며 틈틈이 한국어 공부를 해왔다는 윤다희씨는“그동안 몰랐던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게 되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엄마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06년 태평교회와 남원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시작된 이래 10년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산동면 한글학당은 70~80대 무학노인 40여명이 못다 한 학업을 이어가고 있어 학업 단절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채우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동면 한글학당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에 수강을하며 오는 10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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