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면장 김순기)은 지난 8월 10일 산동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산동면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산동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공익봉사장 김경영 ▲효열장 박봉순 ▲장수상 이준기
공익봉사장 부문에 김경영(53세) 씨, 효열장 부문에 박봉순(73세) 씨, 장수상 부문에 이준기(97세) 어르신이 그 영광스러운 주인공들이다.
공익봉사장을 수상한 김경영 씨는 농악단 단장을 맡으면서 8백만원을 기부하고, 불우이웃돕기로 5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면의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발전협의회에 1백만원씩을 기탁하는 등 면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각종 면민행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효열장을 수상한 박봉순 씨는 눈이 보이지 않고 다리 하나를 잃어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20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시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정성을 다해 모시면서 효도하였으며, 오갈 데가 없는 어린 조카 둘을 거두어 친자식과 다름없이 대하면서 잘 키워 독립시키는 등 면민들의 귀감이 되었다.
장수상을 수상한 이준기 어르신은 관내 최고령자로서 거의 1세기동안 장수하시어 면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한편, 산동면은 8월 15일 제24회 산동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산동면민의 장을 수상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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