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항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불빨래하기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하여「사랑을 담은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이동빨래방 서비스는 독거노인 혼자 이불을 빨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2011년부터 죽항동의 특수시책사업으로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상자를 30명에서 60명으로 늘려 더 많은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복지 구현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관계가 중요한 화두가 되는 요즘, 두 서비스 주체가 수평적 관계의 입장에서 더 발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큰 의미가 담겨 있다.

이렇듯 죽항동주민센터는 독거노인 야쿠르트 전달사업과 같은 소외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타 민간기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아갈 방침이다.

임영란 죽항동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 시행하여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