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읍(읍장 마우천)에서는 지난 6일 읍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마우천 읍장)를 열어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헌신봉사와 효를 실천해 온 2015년도 운봉 읍민의 장 수상자를 심사한 결과 4명을 아래와 같이 선정 발표했다.
▲ 효 열 장 : 이춘자(55세, 운봉, 농업) ▲ 행정공로장 : 김희옥(49세, 남원시청, 공무원)
공익장 안선호씨는 운봉 애향회 창립 회원으로 애향회 부회장(2004년~2007년)과 회장(2010년 ~2011년)을 맡아 봉사하면서 바래봉 철쭉제에 바래봉 유래비를 건립하고 황산대첩 축제와 읍민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 눈꽃 축제를 처음 도입하여 운봉읍 지역경제 활성과 주민화합을 이끄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애향장 최진서씨는 재경 운봉향우회 수석 부회장으로 재경향우회등 각종 행사를 앞장서 추진하고 회원 애경사 등 까지 세심한 활동으로 재경 운봉향우회를 이끌고 운봉 장학회에 매년 참여하는 등 지역인재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으며, 남원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투철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커 선정되었다.
효열장 이춘자씨는 장애1급 자녀를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성스럽게 보살피며 간호하고 있으며, 중풍으로 쓰러진 친정 어머니와 아버지까지 봉양하고 있는데 항상 밝은 미소로 따뜻한 음식을 싸서 부모님께 들고 조석으로 보살피는 등 극진한 부모 공양을 실천하여 공적이 타의 귀감이 되어 효열장에 선정되었다.
행정공로장 김희옥씨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운봉읍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 민원해결과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하면서 지리산 눈꽃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 매김하는데 큰 공적이 있으며, 먼저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과 봉사 정신으로 주민화합에 기여하는 등 경로사상 및 지역봉사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가 커 선정되었다.
한편 오는 15일 제30회 황산대첩 축제와 제18회 운봉 읍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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