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지면 요천로 배롱나무 길
남원시 금지면 요천로 구간(김주열 묘 앞 ~ 곡성경계)에 분홍빛 배롱나무꽃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백일동안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하여 목백일홍으로도 불리는 배롱나무는 꽃이 흔하지 않은 한여름 찜통더위 속에서도 태양보다 더 붉은 화사함을 연출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고있다.
금지면 배롱나무 길은 지난 2009년 면민들의 헌수목과 헌수금으로 시작하여 11㎞ 구간에 1천500그루를 심어 의미가 깊으며 면민들이 배롱나무에 갖는 애정과 관심이 남다르다.
남원시 금지면(면장 박노육)은“지역주민의 정성과 혼이 담긴 배롱나무 길을 주기적으로 관리하여 금지면민과 관광객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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