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면 춘향골 명품포도가 본격 출하되고있다.
금지면의 춘향골 명품포도가 극심한 이상기온으로 일부 화진피해에도 불구하고 포도재배 농가들의 알 솎기와 봉지 씌우기 등 구슬땀과 노력으로 결실을 맺어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금지면에서 생산된 포도는 비옥한 토양과 일조량이 풍부한 평야지대의 기후조건으로 타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며 출하기간이 길고 저장성이 강하여 서울·광주·순천·여수 등 대도시와 대형유통업체(홈플러스, 이마트 등)에 납품되고 있다.
춘향골 명품포도의 고장 금지면에서는 252농가, 160ha에 포도가 재배되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며, 금년에는 2.4ha에 포도 과원 신규조성 및 온풍기 보급사업을 지원하는 등 시설·보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FTA의 거센 파고에 농가 소득 감소 및 포도 재배를 기피하는 경향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들은 포도 재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금지면 박노육 면장은 "농가들과 힘을 합쳐 품종전환 및 지하수 개발 확충 등 농가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하여 도내 제일의 시설원예단지 명성이 유지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