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 한글학당 입학식이 개최 되고있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산동지역아동센터에서는 2015년 한글학당 운영을 알리는 입학식이 열렸다.
2015년도 전라북도 평생교육진흥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한글학당은 2006년 남원시 자원봉사센터와 산동면 태평교회의 후원으로 시작된 이래 올 해로 10년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2015. 6. 25 ~ 2015. 10. 14까지 4개월 동안 매주 화, 목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이번 한글학당은 운영기관인 산동면을 비롯하여 교회, 지역아동센터 등 민·관 협력체계의 구축으로 지역사회 화합을 유도하여 소통의 장을 열었으며, 산동면의 비문해 성인을 위한 평생교육 진흥과 고령화 되어가는 노인인구의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한글학당에 나와서 글공부를 하면서 내 이름도 쓰고, 편지도 쓰고, 이젠 못 다 배운 공부도 한다.”는 한 어르신의 말씀에서 느껴지는 배움을 향한 열정과 끝없는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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