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면 고인마을에 20일 부터 1일 왕복2회 시내버스가 첫 운행되어 개통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남원시와 남원여객이 협의를 거쳐 시내버스 노선 조정으로 소외지역인 오지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뤄 진 것이다.(본보 16일자 보도)
▲이환주 시장이 아영면 고인마을에 시내버스 첫 운행을 개통하는 테이프 절단식을 하고있다.
이에 고인마을 주민들이 시내버스 개통을 축하하는 동네잔치를 벌여 화제다.
남원시 이환주 시장, 김종관 시의원, 최익수 남원여객대표, 이원구 교통과장, 이영태 재정과장, 마을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기념 테이프 절단식과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기원제, 내빈축사, 자축연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환주 시장과 동네 어르신들이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지내고있다.
아영면 고인마을은 고인돌 모산성, 가야 철기문화등 문화와 역사가 있고, 흥부골 명품포도 생산지로도 명성이 자자하며 하루 왕복 2차례 시내버스가 운행 되게 되었다.
▲이환주 시장과 고인마을 주민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주민의요구가 있으면 항상 함께하겠다. 오늘 개통식에 마을주민들과 함께하여 기쁘다. 행복한 고인마을을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익수 남원여객대표는"주민들이 원하고 남원시의 요구로 협의가 이루어져 버스가 운행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인마을 이경연 이장은 "우리마을에 첫 시내버스가 운행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줄 것을 기대하니 무척 기쁘다. 그간 주민들이 시내를 나가거나 장날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앞으로 주민들 불편이 덜어지게 되어 동네잔치를 벌이게 되었다. 주민을 대표해 남원시와 남원여객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남원시가 주민 편익의 행정을 펼치고 주민들이 감사함과 공감을 느끼는 사례로 메르스의 여파를 뒤로하고 민,관의 좋은 선례를 남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진입로가 좁아 사고의 위험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이 관심을 가져야 될 부분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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