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획실과 주천면 직원들이 사랑의 농촌일손돕기를 하고있다.
남원시 기획실과 주천면 직원들이 12일 여름철 바쁘고 고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주천면 용궁리에 위치한 배 과수 농가를 찾아 ‘배 봉지 씌우기’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들새나 병충해의 피해를 방지하고 품질 좋은 배를 생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은 수작업에 의존하기 때문에 6월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만, 노동력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농가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천면 배 농장의 장영문씨는 높은 기온을 보인 무더운 날씨임에도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함께하는 풍경에 감사함을 표했고,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황의훈 기획실장은 “숙련된 손길은 아니지만 작은 구슬땀이 농가에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 며 지역농민과 하나 되기 위해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