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홍보전산과와 향교동 직원들이 사과적과 농촌일손돕기를 하고있다.
남원시 향교동주민자치센터와 홍보전산과 직원 30여명은 2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척동 미동마을 양동진(82세) 농가를 찾아 사과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사과 열매솎기는 적과작업이라고도 불리며 가장 튼실한 열매 하나만 남기고 주위의 부실한 열매를 정리해 주는 작업이다.
양동진씨는 "일손이 부족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영수 향교동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되게 생각하고 오늘 흘린 땀을 계기로 직원들이 우리 농산물에 대해 더 애착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매년 농가들이 일손을 필요로 하는 봄과 가을에 일손돕기를 통해 지역 농민들과 하나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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