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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22 16:34



0514 보절면 - 보절농민회 홀로사는 노인 농작업 대행봉사 큰 호응 못자리.jpg

▲보절 농민회가 영농철 맞아 홀로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봉사를 하고있다.


남원시 보절면 농민회(회장 이평수)가 홀로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무료 봉사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절 농민회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어려운 영세 독거노인에 대해 농기계를 동원하여 못자리, 논갈이, 논고르기, 모내기, 벼 수확작업 일체를 무료 지원하고있다.

 
보절 농민회는 5월 13일부터 트랙터 등을 동원하여 논갈이와 논고르기 작업을 시작했으며, 모내기와 가을철 콤바인 수확작업까지 마무리 해 줄 계획이다.


무료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3농가는 70세 이상으로 12,908㎡이며 해마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목마을 소재복(84세, 논 6,125㎡) 씨는 “농기계 영농비용을 지출하고 나면 남은 것이 없으나 지금까지 평생 일해 온 농사를 그만 둘 수 없는 실정이다.”며“보절 농민회로부터 농기계 지원으로 큰 힘이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평수 농민회장은 “농사일 하면서 어렵게 살아가고 계시는 독거노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 농작업 봉사활동을 점차 확대하여 수혜자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흥근 보절면장은“최근 농작업비의 상승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농촌 여건을 감안하여 농기계가 없는 소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농작업 서비스 지원에 감사하다.”며“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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