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동 주민센터와 교육체육과 직원들이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있다.
왕정동 주민센터(동장:박석만)와 교육체육과(과장:양성모) 직원 15여명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농가의 작업요령을 청취하고, 비닐하우스 내 토마토 줄매기 작업과 순지르기 작업을 뜨거운 땡볕에도 불구하고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농가는 올해 76세의 고령 농업인으로 부부 모두 지병과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해 더더욱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받아 적기에 영농을 할 수 있게 되어 고맙다”며 밝게 웃었다.
한편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왕정동장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정동 주민센터에서는 매년 봄철(5~6월)과 가을철(9~10월)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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