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000㎡의 면적에 달하는 이 배 과수농가는 활짝 핀 배꽃이 수정해 열매를 맺으면 꽃을 솎아 줘야만 상품가치가 높은 배를 수확할 수 있기에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10여년째 배 농사를 짓고 있는 강성철(48세, 월평마을)씨 부부는“배꽃을 보며 일하니 하루의 피로가 싹 씻겨 나가는 것 같다”면서“올 한해도 고품질의 배를 수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배는 친환경으로 재배되며 수분이 많고, 시원 달콤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전량 생협으로 납품된다.
한편 덕과면에서는 매년 10월 둘째주 토요일에 친환경 배 수확체험이 개최되어 우수한 우리지역 농산물 홍보 및 농가 소득 증대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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