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칠장 김을생
- 구분 : 전라북도지정
- 분류 : 무형문화재 제13호
- 지정일 : 1993.06.10
- 소재지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백일윗길 36-5
다양한 수목이 풍부한 지리산에는 실상사가 자리하여 스님이 사용하는 그릇의 수요가 많았기에, 목기 제작과 옻칠이 크게 발전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전북목기기술학교 칠공과>가 생기면서 옻칠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 옻칠은 무공해 자연칠로 2~3년이 지나면 색이 더욱 살아나고 방수 · 살균효과도 크다. 1935년 이곳에서 태어난 김을생씨는 할아버지 때부터 전해오던 옻칠가업을 전수하여 실상사 맞은편에 <금호공예>를 설립해 운영하고있다. 그는 1980년 전북산업디자인 은상을 비롯하여 1984년 전북공예품경진대회 입선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