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으로 남원시의 남부에 위치한 해발55m의 평야지로 동쪽으로 요천이 유유히 흐르고 서쪽에는 해발 708m의 고리봉이 병풍처럼 우뚝솟아 장관을 이루고있으며 남쪽에는 진안에서 발원돼 임실과 순창을 거쳐 달려온 섬진강이 전라남도 곡성군과 경계를 이루며 도도히 흐르고있다.

이렇게 동쪽과 남쪽에 흐르는 2개의 강줄기 주변에는 1200여ha에 이르는 방대하고도 비옥한 금지평야가 펼쳐져 가히 곡창으로 칭함을 받고있으며 이곳의 비옥한 토질에서 생산되는 딸기 감자 포도등의 친환경적 무공해 농산물은 이지역의 명산품으로 유명하다.


2002년도에 30억을 투자하여 문화마을로 기반조성이 끝나고 2004년도에는 민방위 시범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용전마을 이름의 유래는 옛날 물레방아간에 용이 살고 있었다 해서 지나가는 스님이 용전마을이라 이름을 지어주었다 한다.

마을들 가운데 모담이라는 동산이 하나있는데 유래는 1909년에 요천수에서 모자가 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큰 산이 떠내려 오는 걸 보고 산이 떠내려온다 하니까 떠내려 오던 큰 산이 그 자리에 멈춰섰다 해서 모담이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