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생파출소 최수일 경사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 주생파출소(소장 이정선) 최수일경사와 금지파출소 김영중 경위가 집을 찾지 못한 채 길을 잃어 추운 겨울 자칫 동사위기에 처한 청각장애인을 정교하고 세심한 수색활동으로 신속하게 발견, 가족에게 인계해 화제다.
최경사 등은 지난 2. 3(화) 19:00경 미귀가자가 발생했다는 남원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의 지령을 듣고, 스마트한 112신고 총력대응을 위해 남원시내 공설시장과 조산동 일대를 세심하게 수색하던 중, 20:30경 조산동 소재 메카센트럴 앞 노상에서 추운 날씨에 어울리지 않는 얇은 츄리닝 계통의 옷을 입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주생면 방면으로 걷고 있는 사람이 미귀가자와 인상착의가 유사한 점을 주목, 미귀가임을 확인하였다.
발견 당시 미귀가자는 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상태로, 츄리닝의 얇은 옷차림으로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된 채 도로 위를 걷고 있어 교통사고 등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다.
가족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찰관들의 정성스럽고 세심한 수색활동 덕분에 가족을 빨리 찾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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