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인월면에 소재한 영월사(주지 금강스님)에서 난방비 및 백미, 라면을 전달하여 인월면 이웃돕기 운동의 첫 출발을 장식했다.
▲인월면 영월사에서 을미년 새해 인월면 이웃돕기 운동을 하고있다.
영월사의 금강스님은 지난 연말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제도상 복지급여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에 지원 의사를 피력해왔다.
▲인월면 영월사에서 을미년 새해 인월면 이웃돕기 운동을 하고있다.
이에 지난 2일 영월사 수미스님과 금강스님, 신도2명과 면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 2명이 함께 인월면 2세대를 방문하여 현금 및 라면, 쌀등을 전달하고 영월사에서 제작한 달력과 함께 단주를 손에 끼워주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것을 당부하였다.
전달된 지원금은 매주 금요일 법화경 철야기도에 참여하는 불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도움의 손길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것에 그 의미를 더하였으며 영월사측은 오래전부터 어려서 부모를 떠난 아이들을 절에서 양육해오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금강스님은 “연말이 되면서 우리 지역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인월면의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이웃사랑 실천의 의지를 밝혔다.
김재종 인월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시는 영월사 스님들과 신도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면정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추운 겨울, 이렇게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사랑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마음만은 훈훈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편 집 부 /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