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 내 3개 마을이 환경부의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강화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2025년 재활용 동네마당 및 생활폐기물 거점시설 설치 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재활용률 제고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목표로, 읍면동 마을 단위로 운영되는 생활폐기물 거점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환경과의 심사를 거쳐 인월면 중군, 지산, 유곡마을을 설치 예정지로 확정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규격 6m × 2.1m × 2.5m 규모의 재활용 거점시설이 설치되며, 바닥은 콘크리트 또는 아스팔트로 시공된 편평한 공간을 활용한다. 이들 시설은 각 마을회 주도로 관리되며, 거주민 중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종선 인월면장은 “우리 인월면은 작년에도 2개 마을이 분리배출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는데 이번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로 마을 단위에서의 폐기물 분리배출 체계가 더욱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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