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노암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나눔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신청사 내에 ‘노암동 나눔의 빛’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나눔의 빛’이라는 이름은 ‘기부를 통해 노암동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준 이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당에는 후원금을 기탁한 수시기부자, 착한가게, 그리고 소액으로 나눔을 이어오는 1인1계좌 기부자들의 상호 명과 이름이 새겨져 있다.
‘착한가게’는 지역 내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3만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해 노암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점포로 어떠한 업종도 참여가 가능하다.
‘1인1계좌’는 매월 1천원 이상의 소액을 지속적으로 기부 할 수 있는 기부로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노암동행정복지센터의 착한가게 등록업소는 25곳, 1인1계좌 기부천사는 22명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노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노암동 나눔의빛 이라는 전당을 통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 또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에 대한 관심과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암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업소나 개인은 노암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620-476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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