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죽항동은 1일1가구 소통행정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나서고 있다.
21일 죽항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1일1가구 소통행정으로 발굴한 취약계층 2가구에 최근 청소와 주방용품 지원 등의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 가구는 대상자가 뇌경색, 당뇨 등의 만성질환으로 병원치료를 받다보니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진 상황이었으며, 또 다른 대상자는 우울증과 과도한 음주로 건강 상태가 악화돼 6개월간 입원치료 후 퇴원했지만 취사도구마저 없어 주거생활이 극빈한 상태였다.
죽항동은 대상가구에 대한 지원을 위해 120 민원봉사대 찾아가는 현장민원 서비스를 연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음식조리를 위한 주방용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임점숙 죽항동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일1가구 현장행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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