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면은 지난 17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거동불편 독거 어르신을 발굴하여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은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거동불편을 해소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을 받은 대상 어르신은 홀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로, 고관절 골절로 인해 거동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행보조기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아영면은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하여 보행보조기 전달할 뿐만 아니라 안부를 확인하고 기초건강지표(혈압, 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면에서 직접 찾아와서 안부를 살피고, 좋은 보행보조기까지 지원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라 집앞 마을회관을 가기에도 힘이 들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금연 아영면장은 “거동에 불편함을 겪고 계신 어르신이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통해 세심하게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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