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서남유리건업과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발굴해 재료비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화장실 환경 개선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해당 가구(변OO/74세, 수급자)는 오래 전 배우자가 암으로 사망했고, 자녀와는 가족관계가 단절된 홀몸 어르신이다. 대상자는 장기간 푸세식 화장실을 사용해 많은 생활 불편과 위생 및 안전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스스로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내부 사례회의를 거쳐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서남유리건업과 민관 협력으로 변기 설치 및 화장실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변화를 주었다.
이옥란 서남유리건업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이번 사례는 민간 자원의 자발적 참여로 주거취약 문제를 해결한 모범적 사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 중심의 촘촘한 복지체계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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