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 출신 출향인으로 오랜 세월 지역사회와 기업발전에 기여해 온 김복태 회장이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자서전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가난했던 유년 시절부터 서울로의 상경,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거쳐 기업인으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자전적 기록이다.
특히 김 회장은 자서전에서 단순한 성공담에 그치지 않고, 인생의 고비마다 마주했던 선택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운 삶의 지혜를 진솔하게 고백한다.
김복태 회장은 “돌이켜보면 한 걸음 한 걸음이 기적 같았다. 이 책은 나 혼자만의 인생이 아니라, 나를 키워준 고향과 함께 걸어온 여정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며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용기와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책 속에는 고향 운봉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깊이 녹아 있다. 김 회장은 지역출신인사로서 꾸준히 장학사업과 고향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는 지역 출신 인물의 삶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교훈을 이끌어내는 귀중한 기록으로, 고향 사람들은 물론,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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