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남신관광, 마트타운, 산골건설중기 등 4개 업체와 함께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대응 물자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읍면동장 6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도통동 관내 재난 발생 시 상황별 장비와 물자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협약에 따라, 남신관광은 주민 대피를 위한 버스를, 마트타운은 생수 등 비상 생필품을, 산골건설중기는 중장비를 각각 지원하기로 하며,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촘촘한 재난 대응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약 체결 직후에는 봄철 산불에 대비한 진화 장비 조작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한편, 협력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이번 협약과 실전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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