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남원시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4일 관내 거주하는 30여명의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다문화가정과의 소통을 위한 부부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제95회 춘향제 홍보와 대동길놀이 참여 독려로 다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도모했고 가족센터에서 지원하는 부부교육을 통해 소통법을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부부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원예(꽃바구니 만들기)체험 활동도 같이 진행되어 가족끼리 서로 도와주며 완성해 나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 가족 구성원은 “평소에 집에서 체험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였고 춘향제에 일원으로 참여함에 따라 한국문화 적응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나라와 문화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도통동의 주민으로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등 한국문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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