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 외용궁마을 일대에서 제14회 산수유 꽃 축제 및 효잔치가 열린다.
오는 22일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주천면과 주천면 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산수유 꽃이 만개한 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이 펼쳐진다. 흥겨운 농악단 공연과 품바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방문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들은 산수유 꽃이 만개한 돌담길을 따라 걷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남원만의 풍성한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산수유 그림그리기 대회전시가 있으며, 방문객들은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 및 판매 부스를 둘러볼 수도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원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수유 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효 문화를 기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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