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도통 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도통 사랑 나눔장터는 기부의 선순환을 목표로, 주민들로부터 기부받은 물건을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재기부하여 취약계층을 돕는 장터이다.
금번 행사에는 의류, 신발, 방향제, 인형, 칫솔 등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했다.
장터를 찾은 시민들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도 정리하고,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도 하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동에서는 금번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제95회 춘향제,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 등 다양한 시정 사항을 홍보하였으며, 즉석에서 주민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소통·교류의 장도 펼쳤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함께 해준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더 행복한 도통동이 될 수 있었다”며, “재기부된 수익금이 독거노인, 수급자 등 더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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