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작은도서관이 지난 10일부터 ‘동심으로 떠나는 그림책 원화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원화전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도서 1권을 선정한 뒤 아트 프린트 액자를 전시해 책에 대한 친밀감과 독서생활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3월 전시는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긴긴밤’으로, 이 작품은 지구상에 남은 단 하나의 흰 바위 코뿔소와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펭귄의 작지만 위대한 사랑과 연대를 그린 이야기다.
항교동작은도서관은 앞으로 4월 ‘봄날의 곰’, 5월 ‘알고 싶어 네 마음’, 7월 ‘여름이 오기 전에’, 8월 ‘꽃’ 등 매월 다채로운 주제로 그림책 원화를 전시해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현목 향교동장은 “앞으로도 원화전시와 같은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도서관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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