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동장학회(회장 표태수)는 지난 24일 중학생 3명, 고등학생 1명 등 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은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금동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자녀 중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금동장학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매년 4명 내외로 선발하여 1인당 50~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금동장학회 기금은 지난 1989년 당시 관내에 거주하고 있던 모 독지가로부터 모친상 조의금으로 받은 돈을 좋은 일에 써달라고 기탁함으로써 마련됐다. 그 후 1991년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하여 올해까지 총 130명을 선발해 4천368만원을 지급했다.
금동장학회장(표태수)과 금동장(김봉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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