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동장 소선자, 민간위원장 김희만)은 올해에도 지역사회 맞춤형복지 실천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통동 사랑 나눔 1인 1계좌 갖기, 사랑 듬뿍 찬찬찬(饌贊撰) 지원, 맞춤형 물품 지원, 삼계탕 지원사업 등이 주요 사업이다.
먼저, 도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협약을 통해 매월 정기기부자 140명200여만원의 후원금을 지정 기탁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1인 1계좌 갖기” 사업을 홍보해 나가고 있다.
후원받은 기부금 1천만원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17가구를 매월 2회 가정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밑반찬 나눔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관내 식당 삼삼돈 (대표 왕흥석)에서 지속되는 한파로 힘들게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밑반찬뿐만 아니라 뜨끈뜨끈한 국물까지 준비하여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밑반찬 후원을 받은 고령의 어르신 한 분은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혼자서 춥고 외로웠는데, 정성껏 마련한 반찬에 따뜻한 국을 받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이처럼, 도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살뜰히 보살피는데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민간과 공공의 소통·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온정 넘치고, 든든한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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