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지면청년회와 금지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2일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관내 지역의 번영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금지면 농악단은 행정복지센터와 춘향골농협을 비롯해 각 마을 주민들의 가정과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농악 공연을 통해 마을의 안녕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할 계획이다.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 일원에서 치러지는 달집태우기 행사에는 최경식 시장, 임종명 도의원, 김영태 시의회의장, 이기열 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금지면 농악단의 풍물굿을 시작으로 한 해의 무사태평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원제례와 달집태우기, 면민의 화합을 위한 어울림마당 등으로 진행되며, 달집에 개인의 소원을 달아 태울 수 있는 소원지도 현장에서 접수받는다.
이명열 청년회장은 “을사년 한해 금지면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양인환 금지면장은 “행사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2025년 한 해에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면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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