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부터 70세 이상 도통동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 바우처카드 신청을 받는다.
목욕권은 남원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장기 요양 등급자, 시설 입소자, 미거주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 상· 하반기 두 번 나눠서 지급됐던 종이 목욕권보다 분기별로 자동 충전되는 바우처카드 도입으로 어르신들의 목욕권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도통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하셔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목욕권 바우처카드를 수령하신 어르신은 “기존의 종이 목욕권보다 훨씬 사용이 편리할 것 같다며 목욕비를 지원받아 감사하고, 지원받은 목욕권으로 목욕을 할 수 있어 몸도 깨끗하고, 마음도 깨끗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목욕권 바우처카드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보내시는 데 남원시에서 이바지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좋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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