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회적 기업 로뎀 일자리센터(대표 강용구)는 지난 5일 왕정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세대에게 TV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 대상자로 선정된 김 모 씨 집은 오랜 기간 방치되어 외벽 균열 등 심각한 노후화가 진행되었고, 화장실에는 곰팡이와 악취가 심해 위생과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었다. 또한, 부서진 싱크대와 바퀴벌레까지 득실거려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왕정동 행정복지센터는 김 모 씨 집을 주거 환경 개선 대상 가구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방역 소독과 싱크대를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 시공 등 내부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가전제품 구매는 이루어지지 않아 추가 지원이 절실한 상태였다.
평소 사회적 기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어온 강용구 대표는 이번에도 소식을 접하자, TV를 준비해 대상자의 집에 방문하여 직접 설치해 드렸다.
김 모 씨는 감격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로뎀 일자리센터는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강용구 대표의 TV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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