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운봉농협(조합장 오용담)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7일 운봉읍 ‘사랑애(愛) 작은 목욕탕’을 찾아 목욕탕 운영에 필요한 비누 2000여개(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사랑애 작은 목욕탕은 2013년 문을 연 남원시 제1호 작은 목욕탕으로, 개장 이래 1일 평균 100여명이 이용하며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복 목욕탕으로 유명하다.
오용담 조합장은 “운봉읍에는 작은 목욕탕이 있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시내까지 가지 않아도 목욕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나눔으로 주민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청결하게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농협의 나눔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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