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에 얼굴없는 천사의 온정이 9년째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설명절을 맞아 ‘얼굴 없는 천사’가 백미를 향교동에 전달했다.
해마다 기탁되는 백미는 본인의 신원을 밝히지 않으며 2016년부터 해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가정에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고 있다.
이번 기탁된 백미는 향교동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및 독거노인 가구에 제공될 예정이며 신속히 배분할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권혜정 향교동장은 “매년 얼굴 없는 천사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설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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