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은 연말을 맞아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주천면에 거주하는 ‘지리산 심마니집’ 김용락씨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670만원 상당의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김용락 · 송희진 부부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가족들이 열심히 모은 돈을 기부함으로써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용락씨는 “1년 동안 ‘지리산심마니집’ 구독자의 기부와 자녀들이 함께 알뜰살뜰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렇게나마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이 돼지저금통을 기부합니다.”고 전했다.
김재하 주천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분들 덕분에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새해에도 소외계층과 함께 잘사는 주천면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5년 나눔캠페인’은 매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주천면은 관내 업체와 개인 및 단체가 꾸준하게 성금과 성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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