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차남)는 지난 20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지원사업 ‘영원한 미소’를 추진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품위 있고 아름다운 마지막 인상을 남기면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촬영은 작은 숲 문화예술단체(대표 김회철)의 이·미용 재능기부와 남원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서재석)의 장수사진 제작비 후원, 화인당의 한복과 촬영 공간을 제공받아 진행되었다. 이러한 여러 단체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며 의미를 더했다.
이후 동충동행정복지센터는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고급 액자로 제작된 장수 사진을 직접 전달했다.
사진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멋진 사진을 선물 받아 행복하다. 사진 속의 내 모습을 보니 살아온 인생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어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차남 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준비한 행사이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동충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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