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 JMC 음악동호회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경로당 순회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들이 모여 지난 6월 창단한 JMC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11월부터 지라산둘레길센터 특설무대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버스킹 공연을 해왔다.
동호회 회원들은 이 같은 활동을 기반으로 추수가 끝난 주민들과 즐거운 여가시간을 마련하고자 통기타, 색소폰, 노래자랑 등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해 3일부터 경로당을 순회하며 공연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종선 동호회 단장은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힘든 시기를 이겨낸 기쁨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며 “순회공연은 호경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2주간 5곳의 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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